[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허경환이 물놀이 게임 도중 바지가 완전히 찢어지는 뜻밖의 '노출 사고'를 겪으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골' 마을 청년회로 변신한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곽범이 마을 물놀이장을 점검하며 좌충우돌 하루를 보내는 '놀뭐일기'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시설이니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며 물놀이장에 들어갔지만, 점검은 잠시뿐이었다.
이들은 곧바로 미끄럼틀을 타고 물놀이를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이어 즉석에서 미끄럼틀 오르기 게임이 시작됐다. 승부욕이 발동한 멤버들은 미끄럼틀을 오르는 상대의 다리를 잡아당기고 바지춤을 붙잡는 등 거침없는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허경환의 바짓가랑이가 찢어지는 돌발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게임은 멈추지 않았고, 계속된 몸싸움 속 바지는 점점 더 찢어져 결국 넝마 수준이 되고 말았다.
허경환은 자신의 바지를 확인한 뒤 "큰일 났네"라며 당황했고, 하하는 "이거 방송 못 나가!"라고 외치며 폭소했다.
급한 대로 허경환은 투명 튜브를 들어 찢어진 부위를 가리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바지 대부분이 모자이크 처리되는 초유의 상황이 연출됐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유재석은 허경환의 바지가 더 내려가지 않도록 직접 붙잡아 올려주는 등 수습에 나섰고, 예상치 못한 '역대급 노출 사고'는 가까스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개그맨 김원훈이 촬영 종료 후 현장을 깜짝 방문해 마지막 슬레이트를 치고 떠나는 모습이 공개되며 또 다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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