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공유가 드라마 '도깨비' 촬영 당시 김고은과 첫 촬영부터 입맞춤 장면을 찍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N 20주년 에디션 '도깨비 10주년 여행'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날 네 사람은 강릉 촬영지를 둘러본 뒤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도깨비' 촬영 당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공유는 김고은과의 첫 촬영을 떠올리며 "고은이랑 첫 촬영을 하는데 만나자마자 뽀뽀를 하라고 하더라. 친하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도 그때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덧붙이며 당시를 회상했고, 갑작스러운 첫 촬영에 어색했던 분위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과 유인나도 첫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동욱이 "우리 첫 촬영 기억나냐"고 묻자 유인나는 "보기를 줄게"라며 퀴즈를 냈다.
유인나는 "동욱 오빠랑 첫 촬영인데 감기가 엄청 심하게 걸려서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동욱은 "그거 좋은 얘기 아니지"라며 자신의 흑역사를 직감해 웃음을 안겼다.
유인나는 "그때 이동욱이 '밤에 열이 39도까지 올랐다'고 하길래 뭐라고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진짜요'라고 공감했는데, 나를 쳐다보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동욱은 "내가 '그럼 진짜지, 가짜야?'라고 했나"라며 정확하게 당시 대사를 재현했고, 이어 "진짜 죄송합니다"라고 뒤늦게 사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도깨비 10주년 여행'은 2016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주역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10년 만에 다시 뭉쳐 추억의 촬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tvN 20주년 기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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