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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母3주기 떠올리며 오열.."가슴이 너무 크다" 반전 한마디

고아성, 母3주기 떠올리며 오열.."가슴이 너무 크다" 반전 한마디
고아성, 母3주기 떠올리며 오열.."가슴이 너무 크다" 반전 한마디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아성이 세 자매를 키운 어머니를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먹먹한 분위기 속에서도 촬영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한마디로 웃음을 안기며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무한 공감하고 웃다가 갑자기 울음 터진 도시 여자들의 딸 공감 토크 | 도시여자대피소 EP.0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아성과 김민경, 찰스엔터는 '대한민국의 모든 딸들'을 주제로 엄마와 자매, 가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형제자매 사이에서 느꼈던 감정부터 명절 문화와 장례 문화 등 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고아성, 母3주기 떠올리며 오열.."가슴이 너무 크다" 반전 한마디

대화는 자연스럽게 '엄마'로 이어졌고 고아성은 어머니가 직접 작성한 '마더북'을 소개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책에는 어머니의 어린 시절과 결혼 생활, 딸을 낳았을 당시의 마음 등이 담겨 있었다.

특히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어머니가 남긴 "삶은 파도처럼 널뛰며 반복될 것이지만 나를 사랑하기만 하자"라는 답변을 읽던 고아성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출연진들 역시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고아성은 지난 2021년 지병으로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이후에도 꾸준히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해온 그는 지난해 어머니 3주기를 맞아 "여자 넷이서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다"며 두 언니와 어머니, 네 식구의 추억을 회상해 많은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은 눈물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시즌1을 마무리하며 세 사람은 서로를 꼭 안고 포옹했고 이 과정에서 고아성이 "가슴이 너무 크다"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김민경은 "미쳤나봐. 아니에요"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고아성은 차기작으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선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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