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윤경호가 SBS 드라마 '김부장' 시청률 공약으로 내건 '13시간 묵언 수행'을 이행한 채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DJ 김태균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흥행을 언급하며 윤경호의 공약 이행 소식을 전했다.
김태균은 "'김부장'이 난리다.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속이 다 후련하고 정말 재밌는 드라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윤경호 배우가 제작발표회 때 시청률 13%를 넘으면 13시간 동안 묵언 수행을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며 "왜 그런 공약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2회 만에 13%를 돌파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13일 '컬투쇼' 생방송에 윤경호 배우가 출연한다. 그런데 묵언 수행 중이라 말을 할 수가 없다. 출연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보는 라디오로는 윤경호 배우를 볼 수 있지만 소리는 안 나온다"며 "어떻게 방송을 할지는 그때 가서 해보겠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김부장'의 다른 배우들도 함께 출연할 수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윤경호는 앞서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3%를 넘기면 13시간 동안 말을 하지 않는 묵언 수행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해당 목표는 방송 2회 만에 달성됐고,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1.6%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평범한 아버지가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남자로 변하는 과정을 그린 복수 액션 드라마다. 윤경호는 극 중 박진철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