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정하가 감독의 폭언 때문에 담배를 배우게 된 사연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6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막영애] 고집불통 '대독사장' VS 잔소리 만렙 '영애 엄마' 13년 17시즌! 노장들의 역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의 엄마 역을 맡았던 김정하와 '대머리독수리' 사장 역으로 사랑받은 유형관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하는 최불암, 故 김상순과 함께 작품을 찍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현장에서) 담배를 못 피운다고 심한 욕을 들어서 18시간을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군산항에서 찍었는데 그때 내가 담배를 피우면서 화투패를 떼는 장면이었다. 그 당시에 나는 담배도 못 피우고 화투도 그냥 화투짝이라는 것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패를 떼면서 내가 담배를 피워야하는데 담배 연기가 눈에 들어가고 눈물도 나고 콜록거리느라 정신이 없고 난리가 났다"며 "10번인가 NG를 냈더니 나중에 (감독이) 토크백을 열고 '이런 씨..가랑이를 찢어 죽일.. 여태 배우가 담배도 못 배우고 뭐 했어!'라고 하는 거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담배를 억지로 배우게 된 김정하는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배웠다"며 "담배 끊어야 되는데 너무 억울하게 배워서 못 끊었다. 진짜 너무 힘들게 배웠다"며 씁쓸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