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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김지영, 혼전임신 비화 "피임약 5년 먹었는데, 휴약기 두달 만 임신..운명같다"

'CEO♥' 김지영, 혼전임신 비화 "피임약 5년 먹었는데, 휴약기 두달 만 임신..운명같다"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임신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7일 김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연프 나온 지 3년 지난 사람은 어떻게 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지영은 구독자들과 Q&A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현재 임신 중인 김지영은 '계획했던 임신이었냐'는 질문을 받자 자신의 건강 상태부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일단 저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난소에서 배란이 규칙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증후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지금 만으로 서른인데 난소 나이는 24세로 나왔다"며 "난소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제 나이만큼 난자가 배출되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만큼 생리도 불규칙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은 "그래서 치료 목적으로 경구피임약을 계속 복용했다"며 "5~6년 정도 먹다가 두 달 정도 휴약기를 가졌다. 이 약을 오래 복용하면 혈전이 생길 위험이 있어 중간에 쉬어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6년 동안 먹던 약을 두 달 쉬는 동안 '포비'(태명)가 찾아왔다"며 "운명처럼 찾아온 거 아닌가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사실 경구피임약을 오래 복용한 사람이 바로 생식 능력을 되찾는 것도 쉽지 않다고 들었다"며 "'포비'가 정말 오고 싶었나 보다. 지금은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벅찬 심정을 전했다.

다만 이번 임신이 당초 계획과는 달랐다고도 밝혔다. 김지영은 "원래 계획했던 임신 시기는 최소 2년 뒤였다. 결혼하고 신혼을 조금 더 즐긴 뒤 아기를 가지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5년생인 김지영은 승무원 출신 인플루언서로, 지난 2023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2월 국내 최대 독서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의 창업자 윤수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4월 결혼을 계획했지만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식을 앞당겼고, 결혼과 2세 소식을 함께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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