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김희철이 연애 프로그램을 보던 중 자신의 과거 연애 스타일을 떠올리며 전 여자친구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연애전쟁'에서는 세 번째 협상 의뢰인으로 장거리 연애 중인 이른바 '워홀 커플'의 갈등이 소개됐다.
이날 VCR에서는 MBTI F 성향이 강한 여자친구와 T 성향의 남자친구가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여자친구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바랐지만, 남자친구는 현실적인 답변만 이어갔고 결국 "나는 MBTI에서 F가 100%다. 저런 답을 들으면 너무 서운하다. 'T발 C야'라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김희철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T발 C야'라는 말을 우리 팬들이 나한테 맨날 한다"며 웃음을 터뜨린 뒤, "남자친구가 너무 나 같다"고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어 김희철은 "반성한다"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이효리는 "과거 여자친구들에게 사과해라"라고 농담 섞인 일침을 날렸다.
그러자 김희철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허리를 숙인 채 "전 여자친구들에게 미안합니다"라고 공개 사과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철의 솔직한 자기반성과 예상 밖의 '거울치료' 장면은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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