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래퍼 트루디가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근황을 전했다.
트루디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갑자기 몸살, 오한 난리통. 내일 스케줄 위해 수액"이라는 글로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를 알렸다.
이어 "엄마는 아프면 안 된다. 일해야 한다. 육아해야 한다. 주님, 부디 절 데려가지 마소서"라고 덧붙이며 엄마이자 워킹맘으로서 느끼는 절박한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트루디는 최근 출산 이후 달라진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금똥이네'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하며 출산 후 체중 증가와 함께 무기력감, 우울감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원래는 사람들을 만나고 공감하면서 행복을 얻는 사람인데, 집에만 있으면서 먹는 걸로 풀다 보니 우울했고 운동도 하기 싫어져 무기력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문의는 우울감, 의욕 저하, 무기력, 수면 및 식욕 변화, 집중력 저하 등 주요 증상을 하나씩 확인한 뒤 트루디가 9가지 항목 가운데 7가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명백한 질병 상태"라며 "다섯 가지 이상이면 우울증을 의심하는데, 일곱 가지에 해당한다면 매우 심각한 상태로 보인다"고 진단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출산 이후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는 트루디의 근황에 팬들은 "건강부터 꼭 챙기길 바란다",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충분히 쉬고 회복했으면 한다"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트루디는 지난 2021년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지난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