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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 논란' 최시원 "스레드 시작, 나라 미래 고민하며 함께 얘기 나누고파"

'정치색 논란' 최시원 "스레드 시작, 나라 미래 고민하며 함께 얘기 나누고파"
'정치색 논란' 최시원 "스레드 시작, 나라 미래 고민하며 함께 얘기 나누고파"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새로운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13일 최시원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스레드에 말을 타는 자신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첫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여기가 스레드인가요?"라며 "스레드를 시작했는데 무척 휑하네요"라고 유쾌한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공감과 응원이 없었다면 제 생각도 혼잣말에 머물렀을지 모른다.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 하나하나가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며 제가 고민해 온 생각들을 나누고 싶다. 다른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배우겠다. 함께 이야기 나누어도 괜찮을까요?"라고 덧붙이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이번 스레드 개설은 최근 최시원의 SNS 게시물을 둘러싸고 정치적 해석과 논쟁이 이어졌던 만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당일 자신의 SNS에 '불의필망(不義必亡)', '토붕와해(土崩瓦解)'라는 사자성어를 게시했다가 삭제해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또 지난해에는 미국의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인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시원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사실과, 과거 최시원이 전한길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내용 등이 재조명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여러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다만 최시원 측은 정치적 성향을 둘러싼 각종 추측과는 별개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플랫폼 등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정보를 생성·유포하거나 조롱·경멸하는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관련 게시물들을 검토한 뒤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최시원은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악성 댓글 작성자의 신원 확인을 위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3일 법원이 최시원이 신청한 증거 개시(디스커버리)를 인용하면서 게시자의 신원 확인 절차가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에는 "침묵은 여기까지. 더 이상 악의를 방관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리며 악성 게시물과 모욕성 댓글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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