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박세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썰 호로록 (ft.이국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지난해부터 일본살이 중인 이국주에게 "한국을 벗어나서 도피하고 싶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국주는 "내 성격에 100% 쉬려고는 절대 못 간다. 한국이 너무 힘들고 당장 불러주는 데는 없고 쉴 수는 없고, 그러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행은 가고 싶었다. 원래 일본은 한 달에 한 번씩 갔다. 그런데 그 여행도 내가 갈 수 있는 자격이 없지 않나 싶었다"며 "그러면 '가서 뭐라도 하자'고 해서 '놀 거면 일이라도 하자'고 생각해서 콘텐츠를 찍은 거다. 그래서 첫날 갔을 때부터 이사부터 촬영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박세미는 "똑같은 게 내가 브이로그 찍는 이유가 쉬는 날에 쉬면 우울하다. '남들은 촬영하는데 나는 왜 집에서 쉬고 있지?' 싶어서 '안 되겠다. 브이로그라도 찍자'고 생각했다"며 공감했다.
이국주는 "한국에 들어온 지 3일밖에 안 됐다. 3일 동안도 이렇게 촬영 잡아놓거나 없는 날은 내 개인 콘텐츠를 찍을 거다"라며 "내일부터 한국 생활을 오랜만에 찍으려고 한다. 이번에는 한국에 좀 오래 있는데 가만히 못 있는다. 심지어 PD가 '충분해요'라고 하는데도 안 된다. 성격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과거에도 일본살이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비슷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일본 도쿄의 9평 원룸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일본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방송하다 보면 일이 줄 때도 있고 쉴 때가 있다. 나는 가만히 쉬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뭘 배우거나 뭘 해야 하는데, 일본 여행을 가는 것도 마음이 편치가 않더라. 일이 많이 줄어드니까"라며 "일본에 가면 '뭐라도 좀 해볼까' 해서 영상을 찍었는데 첫 영상이 너무 잘 됐다. 이후 그걸로 인해서 일이 들어오더라. 한국에도 일하러 더 많이 들어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