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 충주맨' 김선태가 '좌빨맨' 이미지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충주에서 대한민국으로, 지상파 단독 MC '김선태' 핫 데뷔 | #돈선태 : 성공시대 Teaser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선태는 6개월 동안 MC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초반에는 너무 바빴다. 그리고 이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러나 이제 간을 다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다 거절했다. OTT 쪽도 거절했고, 김태호 PD와 나영석 PD도 제의는 받았지만 다 거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가장 높은 출연료를 제시한 곳이 어디였는지 궁금해했고, 김선태는 "(방송에) 안 내보낼 거냐"고 되묻더니 금액을 귀띔했다. 이에 제작진은 말을 잇지 못했고, 화면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액수'라는 자막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선태는 당시 출연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유튜브에 집중해야 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나는 원래 신중한 편이다. 도전을 잘 안 한다. 새로운 음식도 잘 안 먹고 여행도 싫어한다. 하던 것만 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걸 시작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됐다고 생각해서 도전해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BS를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김선태는 "KBS와는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MBC 선거 방송 한번 출연했다가 '좌빨맨'이라고 소문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개표방송이 아니고 지역 균형 발전 이야기가 나오길래 지방선거이다 보니까 그걸 공무원 시절에 (충주맨) 나오기 전에 이미 출연 약속을 했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좌빨맨'이 열받는 게 내 이름은 하나도 안 들어가 있다"며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져서 이미지 세탁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선태는 JK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돈선태 성공시대'를 통해 첫 단독 MC 도전에 나선다. '돈선태 성공시대'는 더 큰 성공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김선태가 대한민국 성공신화의 주인공들을 서울 셋방으로 초대해 성공의 비결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선태는 게스트들에게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나?"라고 질문하며 성공 과정과 결정적 순간을 파헤친다.
단순히 성공의 결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공하기까지의 실패와 고민, 뜻밖의 선택과 인간적인 순간까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김선태 특유의 '살짝 돈(?)' 시선과 허를 찌르는 질문이 주요 관전포인트다.
'돈선태 성공시대'는 7월 29일 수요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을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