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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강재준, 24개월 子 6일만 쪽쪽이 졸업…"대신 공룡 꼬리 갉아 먹어"

이은형♥강재준, 24개월 子 6일만 쪽쪽이 졸업…"대신 공룡 꼬리 갉아 먹어"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24개월 아들 현조 군의 '쪽쪽이 졸업'에 성공하며 육아의 또 하나의 관문을 넘어섰다.

21일 유튜부 채널 '기유TV'에는 "쪽쪽이... 이제 널 놔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은형은 "현조가 드디어 쪽쪽이 없이 잠들었다"라며 환호했다. 그는 "처음에는 크게 울다가, 그다음에 찡찡거리며 울고 부정하듯 고개를 젖히고 뒹굴며 난리를 쳤다"라며 "평생 쪽쪽이를 물고 잤으니까 얼마나 어색했겠냐"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되는 거였다. 다 할 수 있는데 내가 나 편하자고 못한 거였다"라면서 갑자기 자기반성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형은 "며칠 전에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과 이야기하다가 현조가 한 달 전부터 낮잠 잘 때 쪽쪽이 없이 잔다고 하더라"면서 "우리가 현조 훈육을 하고 잘 키우려면 맞춰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쪽쪽이를 끊기로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은형♥강재준, 24개월 子 6일만 쪽쪽이 졸업…"대신 공룡 꼬리 갉아 먹어"

쪽쪽이 없이 잠들기에 도전한 지 이틀 반째 되던 날, 새벽 3시에 잠에서 깬 현조는 크게 울었고 이은형은 결국 쪽쪽이를 다시 건네줄 수밖에 없었다. 이은형은 "한 번에 끊을 수 없다고 하더라.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에 나섰다.

다음날, 이은형은 쪽쪽이 끝부분을 십자 모양으로 잘라 아이가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시도했다. 이에 낯선 촉감에 어리둥절해하던 현조 군은 결국 스스로 쪽쪽이를 내려놓으며 한 걸음씩 이별을 준비했다.

이후에도 현조 군은 쪽쪽이를 찾지 않은 채 잠드는 데 성공했고, 다음날 이은형이 건네준 쪽쪽이마저 스스로 거부하며 완전한 졸업을 예고했다.

이은형은 "쪽쪽이 대신 등을 쓰다듬어 주고 말로 타이르면 다 알아듣고 진정해서 잠이 든다"라면서 "어제 쪽쪽이 없이 자기 6일 차 성공했다. 2주 예상했는데 안 찾고 잘 자더라"며 한층 성장한 아들의 모습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도 "자꾸 공룡 꼬리를 갉아 먹고 있더라. 치발기처럼"이라며 어쩔 수 없는 금단 현상을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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