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정일우가 달고나 커피를 최초로 방송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서는 '데뷔 20주년 배우 정일우 10년지기 안재현과 거침없이 하이 텐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뮤지는 정일우에게 "예능을 한 적이 있었냐"고 물었고 정일우는 "처음 오픈할 때 '편스토랑'했고 '런닝맨', '무한도전' 이런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일우의 절친 안재현은 "예전에 코로나19 시기에 일우가 거기서 맨 처음에 개발했던 커피가 있다. 달고나 커피라고 아냐. 그게 방송에서 오픈한 게 일우였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그걸로 뉴욕 타임즈랑 BBC랑 인터뷰도 했다. 그 당시에 달고나 커피 레시피가 구글에서 전세계 검색어 1위였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근데 정일우 이름만 빠지고 달고나만 올라갔다"고 밝혔고 허경환은 "그거 특허를 냈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정일우는 "그 생각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안재현은 "일우가 앨범이 하나 있는데 유명한 가수 분들의 노래에 얘가 나온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정일우는 "제가 이민정 누나랑 내레이션을 했다"며 다이나믹듀오의 '죽일놈' 도입부 내레이션을 했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정일우는 "두통이 심해서 병원에 갔다. 그걸 알기가 정말 어려운데 선생님한테 감사하다. 좀 더 정밀 검사를 해보면 좋겠다 해서 동맥에 카메라를 넣어 검사를 하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완치라는 게 사실 없다. 근데 저는 오랫동안 추적검사를 하다 보니까 이제는 괜찮아졌다.안전하다고 했다"며 "제가 뇌동맥류 판정받자마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었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제가 많이 바뀌게 된 계기였다"고 털어놨다.
정일우는 "제가 갔을 때는 인생의 격변기를 겪거나 정말 힘든 일을 겪고 오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그 안에서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서로 위로가 된다. 굉장히 체력적으로 힘들면서 리프레시 되는 것도 있다.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이라며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하면 일요일마다 순례자를 위한 미사를 한다. 향로 엄청 큰 걸 피우면서 미사를 보는데 거기서 펑펑 울었다. 왜 우는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엄청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