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프리미엄 스마?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고급화 전략을 통해 삼성전자나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고가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4000위안(약 66만6000원)이 넘는 휴대전화 판매율의 1~2위를 달리고 있다. 4000위안 이하 휴대전화 점유율은 화웨이와 오포 등 현지 업체가 높다.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고급화 전략을 펴는 이유는 현지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단순히 휴대전화를 가지려는 수요보다 기존의 휴대전화를 더 좋은 성능의 것으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더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란 게 코트라의 분석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