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리 코치가 직접 독일로 가서 확인했다."
이번 명단에는 유럽과 중국, 일본, 중동에서 뛰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총망라됐다. 유럽파 중에서는 이청용이 복귀했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비롯해 부상인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도 이름을 올렸다. 석현준(트루아) 박주호(도르트문트)와 마찬가지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지동원이 선발된 배경에 대한 의문이 나왔다. 신 감독은 "차두리 코치를 독일까지 파견해 직접 봤다. 지동원은 몸은 좋은데 감독이 출전을 시키지 안?다. 본인도 대표팀에 대한 열망 컸다. 이번에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뽑았다. 러시아월드컵 때도 뽑을 수 있는 선수인지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뽑았다"고 설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