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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맨 양상국이 약 2년 만에 새 코너로 안방극장에 출격, 활기를 불어넣는다.
성공적인 첫 녹화를 마친 양상국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가니 떨렸다.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며 생생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요즘에 TV에서 잘 못 봤다고 보고싶다고 하시더라. 조카들도 '개콘'을 좋아하는데 삼촌이 안 나온다고 그래서 훌륭한 삼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새 코너를 올리게 된 훈훈한 계기도 덧붙였다.
양상국은 그동안 '개콘'의 인기 코너였던 '닥터피쉬', '선생 김봉투', '서울 메이트', '네가지' 등에서 활약하며 유쾌한 존재감을 발산했었기에 이번엔 어떤 웃음으로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피로를 풀어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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