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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에 문제는 없다."
SK호크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부크 라조비치를 영입했다. 1m94-102㎏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부크 라조비치는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외국인 선수 1호라는 점도 부담이다. 그는 "부담도 된다. 하지만 도전한다는 마음이다. 관계자들이 나를 설득하며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말을 했다. 마음을 움직였다"고 전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는 "적응에 문제는 없다. 동료들과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승한다면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보성일 SK호크스 감독은 "손발을 맞춘 지 4개월 됐다. 연습경기를 통해 몇 가지 숙제를 발견했다. 하지만 부크 라조비치의 합류는 여러 부문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유럽 선수와 대결하는 만큼 리그 발전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