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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사상 이렇게 무기력한 개최국은 없었다.
카타르는 2전 전패를 기록한 상황에서 같은 조의 네덜란드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끝나면서 카타르는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졌다. 조 상위 2팀에 주어지는 16강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네덜란드와 에콰도르가 나란히 승점 4점으로 1, 2위에 위치했고, 세네갈이 승점 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카타르의 최종전 상대는 네덜란드, 에콰도르-세네갈이 만난다. 카타르가 네덜란드를 대파하더라도 2위 이상으로 진입할 수 없다. 그래서 조기 탈락이다.
카타르는 세네갈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