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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호중이 믿고 보는 먹방 뿐만 아니라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김호중의 무대에 상인들은 휴대폰 카메라 빛을 비추며 반응, 즉석 콘서트임에도 가깝게 소통하는 '트바로티'의 저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여주 한글 시장 파이팅, 복덩이들고 파이팅"의 응원 구호를 외쳐 무대가 끝난 이후에도 짙은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남행열차'를 열창하러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기차 성대모사까지 깨알같이 선보여 잔망미까지 드러냈다.
이후 김호중은 태국을 가기 위해 댄디한 공항 패션을 자랑, "얼른 태국으로 가 많은 상인들의 응어리를 풀어드리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곧 그는 비행기에 탑승 한뒤 고소 공포증을 고백, 긴장함을 감추지 못했다.
"'헝남'은 화장실"이라고 전한 김호중의 모습은 인간미를 물씬 풍겼고 태국에서 만난 한국 팬들과도 사진을 찍으며 팬 사랑을 과시해 훈훈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은 허경환, 송가인과 함께 태국 한국 교민들을 만나러 다니며 진중히 사연을 듣고 위로를 건네 다시금 뭉클함을 전했다.
한편, 김호중은 각종 방송 출연 및 콘서트를 진행하며 전 국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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