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김가연 "♥임요환 시댁식구와 가족여행, 저는 돈만 냈어요" 재치있는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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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김씨 패밀리 김승현♥장정윤 가족의 남해, 하동 여행을 보면서 김가연은 김승현, 장정윤 부부를 향해 "어머님이 기념품 사실 때 아버님 허락을 받던데, 평소 아버님이 돈 쓰는데 깐깐한 편인지?"라는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지는가 하면 시아버지 챙기는 장정윤 작가의 따뜻한 모습을 보며 "시아버지 챙기는 건 정윤 씨밖에 없네요. 근데 편의점에 들르면, 삼각김밥이나 간편 도시락을 살 수도 있는데, 어떻게 멸치 쌈밥을 포장할 생각을 하셨어요?"라는 말로 센스 넘치게 강조하는 등 방송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었다.
이어진 미나♥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에서는 폴댄스를 처음 도전해 본 류필립을 향해 "처음인데도 저런 동작을 따라 하는 게 가능한 건지, 필립 씨, 정말 처음 해보시는 거 맞아요?"라며 놀라움을 표하는가 하면 "근데 미나 씨랑 아버님, 전날 저녁 먹을 때만 해도 어색해 보였는데 아주 자연스러워졌네요. 실제로도 편해지셨는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가려움을 긁어주기도 했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 스페셜 MC로 활약한 김가연은 현재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서경숙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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