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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송하윤과 이이경의 '악행'이 고맙다.
여기에 강지원과 정수민은 언쟁까지 벌였다. 끝내 강지원이 자신에게 져주지 않자 본색을 드러낸 것. 정수민은 "너 나한테 왜 그래? 져주지 않잖아"라고 갑의 위치에서 얘기했고, 본인이 싫어졌다는 강지원의 말에 적반하장으로 나오며 "내가 이렇게 된 건 다 너 문인데"라고 되받아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수민은 박민환과 하룻밤을 보내며 강지원의 것을 빼앗는데 열중하는 중이다. 결국 선을 넘어버린 두 남녀에 보는 시청자들도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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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이에 힘입어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바. 최초 시청률 9.4%를 찍으며 승승장구 중이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