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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상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인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추진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최첨단 미디어 상영 공간과 다양한 메타버스 체험존 등을 갖춰 가상 세계를 체험하고 탐구하는 복합 체험 공간이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녹색도시체험센터 컨벤션동을 리모델링해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기술관과 스포츠관, 2층은 영상관과 5개의 체험존, 3층은 교육관, 카페테리아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1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1층을 개관, 시범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그동안 2층과 3층 공간을 활용한 콘텐츠를 추가 구축해 내년 1월 2일 전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전 개관은 사전 예약제로 1일 총 7회, 회당 50명씩 무료로 운영된다.
최현희 정보통신과장은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 경포권 지역의 주변 관광 명소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 즐길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