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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강원 고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비 12억원을 확보한 군은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 '스마트로 누리는 삶, 다시 찾는 관광도시 고성 구현'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 해변 안전 시스템, 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 스마트 통합 안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폴, 스마트 주차공유 등이다.
특히 해변 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해변 안전 시스템'과 지하차도 침수 위험에 대응하는 '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은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고성군이 더욱 살기 좋고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난다"며 "관광객 편의 증진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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