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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가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스널-AC밀란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8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며 중원에 힘을 더했다. '제2의 사비 알론소'로 불리는 수비멘디는 기존의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중원 라인을 강화할 전망이다. 반면, AC밀란은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품에 안으며 경험과 노련미를 보강했지만,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20승 14무 4패)를 차지했고, AC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8위(18승 9무 11패)에 머물렀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은 2022년 12월 프리시즌 경기였으며, 당시 아스널이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프리시즌 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아스널과 AC밀란의 친선경기가 프로토 승부식 86회차 대상경기로 포함됐다"며 "단일 경기지만 다양한 유형으로 게임이 구성된 만큼, 해외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매자는 투표권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일정, 분석 자료, 배당률 등 자세한 게임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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