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오는 6일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 경기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e스포츠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이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오전 10시 30분 부터 다국적 걸그룹 키라스와 트로트 가수 설하윤 축하공연과 함께 체육회 임원과 선수들, e스포츠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들이 참석해 선수들 격려와 함께 개막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 경기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경기도체육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로, 아마추어 선수들의 국제 교류 확대 및 지역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여 선수, 유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체육회는 전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개 종목으로 지난 11월 22~30일 종목별 주말 2일간 온라인으로 예선이 진행됐으며, 본선 진출팀은 6일 오프라인 결선 무대에 오른다.
대회 총상금은 4360만원으로 국내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최고 수준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는 각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250만원, 4위 150만원, 5위 100만원을 수여하며, '브롤스타즈'는 1위 150만원, 2위 90만원, 공동 3위 각 60만원(2팀)이다. 상금은 팀 단위로 지급되며, 우승팀에는 우승컵이 수여된다.
또 e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콘솔·VR·보드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존, 프로게이머 진로·직업을 상담 받을 수 있는 프로게이머 직업 진로 체험존, AR 이스포츠 피구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농심 레드포스(발로란트 프로게임단)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및 사인회와 크리에이터 '홀릿' 유성령과 함께 하는 브롤스타즈 공방전이 열릴 예정이다. 모든 경기 및 부대행사는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관람객들에게는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경기도체육회는 e스포츠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