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23·스완지시티)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그맨 정현수의 수상 소감이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풀럼 다음 홈경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강이 부분에 길게 상처가 나 있는 기성용의 다리가 담겨 있다.
기성용은 30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기성용의 부상은 '2012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개그맨 정현수의 수상소감과 묘하게 겹쳐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당시 정현수는 수상 후 무대에 올라 "우리는 경쟁프로그램은 심야토론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기성용 경기다. 이들이 과연 선발 출전하나? 이런 걸 보고 있다. 환장하겠다"며 "기성용이 출전하면 시청률이 떨어진다. 부상을 당해야 하는데"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정작 수상소감의 주인공인 기성용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그냥 웃기려고 하신 말씀인데 너무 민감해 하지마세요. 그럼 제가 무안해요. 다들 웃어요. 그리고 전 개그맨분들 너무 팬입니다. 앞으로도 웃음 많이 주세요"라며 정현수에 대한 비난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기성용의 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말이 씨가 됐네요", "이렇게 타이밍이 절묘할 수가", "기성용 선수가 괜찮다니 그만 논란이 되길", "정현수씨 정말 미안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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