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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4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오만-일본 간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전반 20분 일본 공격수 기요타케 히로시(오른쪽)가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일본은 오만에 2대1로 승리하면서 본선행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사진출처=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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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이 유럽파 선수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8일 '일본축구협회가 대표 선수 훈련을 위한 원격 동영상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일본 대표팀 주력 자원 대부분이 유럽파인 점을 감안해 개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요구에 따라 훈련 방법 등에 대한 동영상 전달 및 효율적인 컨디션 관리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일본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 것은 대표팀 관리 및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그동안 감독 또는 코칭스태프의 현장 시찰에 이은 일시적인 지도나 문서, DVD 등으로 훈련 프로그램를 선수들에게 전달했으나, 본래 취지와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는 것이다. 일본축구협회는 이번 프로그램에 2002년 이후 대표 선수의 통합 피지컬 데이터 및 테스트, 연습 결과 등록 등의 기능을 넣어 감독과 선수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훈련 전문가의 시범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보내는 방식이 일부 선수들에게 시범적으로 도입된 상황이다.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날의 선수들은 (훈련 등의) 의욕이 대단하다"면서 "정보통신이 발달한 시대다. 앞으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는 시점부터 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조 1위인 일본은 오는 3월 26일 요르단과의 최종예선 6차전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짓게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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