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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컴백은 헛된 희망이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현 소속팀과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았고 새로운 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마 에이전트가 뛰고 있을 것이다. 그의 이적설은 헛된 희망(false hope)이다"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호날두가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때 오고 간 8000만 파운드(약 1644억원)의 이적료와 22만 파운드(약 3억6000만원)에 달하는 호날두의 주급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호날두가 주급을 낮춰서라도 맨유로 오려고 한다"는 최근 보도가 나왔지만 천문학적인 이적료는 레알 마드리드 측이 쉽게 포기할 리 만무하다.
호날두는 현재 동경의 대상인 친정팀을 향해 창끝을 겨누고 있다. 6일 새벽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 구장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의 승패가 그의 발에 달려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14일 홈에서 열린 1차전(1대1 무승부)에서 천금 헤딩 동점골로 친정팀에 한차례 비수를 꽂은 바 있다. 8강 진출이 걸린 이번 2차전은 호날두가 맨유를 떠난 후 친청을 상대로 한 첫 올드트래퍼드 방문이라 더욱 관심이 높다.
퍼거슨 감독은 영국 축구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큰 환영을 받을 것"이라며 "호날두는 28세로 커리어의 정점에 있다. 게임을 놓치지도, 부상을 하지도 않는다. 완전히 성숙한 상태로 전보다 훨씬 나은 선수"라고 1차전 때와 같이 칭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 대비책을 묻는 질문에 "그를 막을 계획이 있다. 바로 '마체테'(Machete, 중남미에서 쓰이는 긴 칼)라 불리는 전법이다. (실패할 경우) 플랜 B는 '기관총'(Machine Gun) 전법이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