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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가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호나우두가 퍼거슨 감독에게 일갈한 이유는 경기 하루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퍼거슨 감독이 자신에 대해 언급한 표현 때문이다.
그는 "모든 이의 눈에 최고로 보이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난 내가 한 때는 세계 최고였다는 생각에 매우 행복하다. 내 외모에 대해선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퍼거슨 감독이 나를 언급하면서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보여주지 않은 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을 이었다.
호나우두의 말과 달리 '뚱뚱한 몸'은 선수 자신의 콤플렉스였다.
그는 선수 생활 말기인 2007년 AC밀란 시절부터 불어난 체중 문제로 고생을 했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 질환이 겹치면서 2011년 2월 은퇴 무렵엔 몸무게가 90kg 수준으로 늘었다.
위기의식을 느끼고 지난해 11월 브라질 TV의 다이어트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하고 처음 체중을 쟀을 때 118.4kg이 나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호나우두는 3개월간의 힘겨운 다이어트 끝에 최근 몸무게를 80kg대로 떨어뜨렸다. 지난 1월 브라질에서 열린 지네딘 지단 자선 축구에 등장해 노익장을 과시한 그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다부진 몸매로 변신한 상반신 사진을 올려 자랑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