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로축구 리그 중 몸값 비중이 가장 높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재산을 보유한 감독은 누구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26일(한국시각) 현재 재산을 기준으로 영국 연방과 아일랜드 내 전현직 감독 랭킹을 매긴 '2013 축구 매니저 리치 리스트'를 공개했다.
1위엔 누구나 예상하듯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감독이 올랐다. 퍼거슨 감독은 34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무려 582억원을 벌어들였다. 그가 팀에서 받는 연봉은 700만 파운드(약 120억원)로 알려져 있다. 그가 소유한 여러 마리의 경주마로부터도 상당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은 지난해 랭킹에서도 3200만 파운드 재산으로 1위를 달렸는데 올해는 200만 파운드가 더 늘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의 제자인 로이 킨 전 입스위치 타운 감독과 퍼거슨 감독에 이은 두 번째 EPL 장수 사령탑인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2900만 파운드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4위 역시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조반니 트라파토니 아일랜드 감독 등 2명의 이탈리아 출신이 2100만 파운드로 동시에 올랐다.
스벤 외란 에릭손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1600만 파운드로 뒤를 이은 가운데 마크 휴스 감독과 해리 래드냅 감독 등 전현 QPR 감독이 1400만 파운드와 1300만 파운드로 각각 7위와 8위에 랭크된 점이 이채롭다.
지난해 말 첼시 임시감독으로 부임한 라파 베니테스 감독도 재산이 1200만 파운드로 늘었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과 함께 공동 10위에 오르며 이 리스트에 처음 진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