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루이스, 하파엘 퇴장에 웃음 '구설'

최종수정 2013-05-06 09:06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자신을 쓰러뜨린 하파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퇴장 당하자 웃음을 보여 구설에 올랐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첼시의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

팽팽하던 양팀의 균형은 후반 42분에 돼서야 첼시 후안 마타의 결승골로 깨졌다.

맨유는 필사적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종료 1분을 남기고 하파엘이 코너 플래그 부근에서 루이스와 공을 다투던 과정에서 그의 종아리를 걷어찼다.

루이스는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며 그 자리에 쓰러져 데굴데굴 굴렀다.

하워드 웹 주심은 곧바로 하파엘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루이스의 고통은 웃음으로 돌변했다. 옆으로 굴러 퇴장당하는 하파엘의 뒷모습을 보면서 장난스럽게 웃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가만있을 리 없다.

그는 경기 후 하파엘의 퇴장과 관련된 판정과 루이스의 이상한 행동에 분통을 터뜨렸다.

"웹 주심은 루이스가 두 차례나 팔꿈치 가격을 했는데 그냥 넘어갔다. '죽어가는 백조'처럼 구르는 연기엔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는 웃고 있었다. 그건 좋지 않다. 이게 프로인가?"라고 일갈했다.

결국 1대0으로 승리한 첼시는 20승8무7패(승점 68)을 기록, 1경기를 더 치른 아스널(19승10무7패, 승점67)을 제치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 5위인 토트넘(19승8무8패, 승점65)와의 승점차는 3으로 벌렸다. 4위까지 가능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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