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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들 카이(4)를 데리고 텅빈 올드 트래퍼드 구장을 찾았다.
여느 때 같으면 '아빠 바보' 루니와 귀여운 카이의 모습이 훈훈하게 느껴질 사진이다.
올 초부터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조금씩 잃은 그는 지난 3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 제외된 뒤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후 퍼거슨 감독의 "루니는 맨유에 남는다"고 공언했지만, 이후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등 팀내 경쟁에서 밀린 느낌을 줬다. 그 여파로 아직도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으로의 이절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는 듯 4만 개에 달하는 댓글 중엔 위로와 위안의 글이 많이 눈에 띈다.
팬들은 사진에서 아들과 맨유에 대한 루니의 애정과 함께, 끝까지 팀에 남고 싶은 바람까지 느껴진다고 얘기하고 있다.
루니는 지난해 말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하면서도 27경기 동안 13골13도움을 올렸다. 퍼거슨 감독의 판단과 달리 제몫을 다했다는 평가도 많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