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페르난딩요가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이적료 2500만파운드(약 430억원) 합의 직후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딩요는 샤흐타르의 핵심 미드필더다. 강력한 태클과 공격 전개 능력까지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행복한 고민에 빠졌던 페르난딩요는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맨시티에 매력을 느꼈다.
하지만 이적은 난항에 부딪혔다. 샤흐타르 측에서 페르난딩요의 몸값으로 4250만파운드(약 730억원)의 높은 몸값을 책정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선수가 자신의 몸값을 낮추기 위해 직접 나섰다. 지난달 현지 언론을 통해 "이적시장은 협상을 할 수 있다. 이적료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높게 책정된 내 가치가 내 꿈을 망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딩요의 최종 목표는 맨시티가 아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다. 페르난딩요는 브라질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페르난딩요는 "대표팀은 나를 원했다.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최고의 리그라는 것도 안다. 맨시티도 빅클럽임을 알고 있다. 대표팀 관계자들은 내가 최고의 리그에서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내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대표팀 전력은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브라질은 우크라이나리그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내가 우크라이나에서 무엇을 하든 브라질에선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