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스포츠스타-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아시아축구의 별'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다.
혼기가 꽉 찬 박지성의 결혼은 세간의 관심사였다. 자연스럽게 배우자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비밀이 풀렸다. 박지성은 미모와 지성을 갖춘 아나운서를 택했다.
박지성 외에도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은 스포츠스타들은 누구일까. '진공청소기' 김남일(인천)과 김보민 KBS 아나운서이 물꼬를 텄다. 두 사람은 2007년 12월 결혼,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스포츠스타-아나운서 커플이 봇물터지듯 쏟아졌다. 2년 뒤 '농구스타' 서장훈(은퇴)과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안타깝게 이혼했다.
2010년에도 두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 야구스타 김태균(한화)이 김석류 KBSN스포츠 아나운서와의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두 쌍의 커플이 연을 맺었다. 넥센의 박병호와 이지윤 전 KBSN 스포츠아나운서가 화촉을 밝혔다. 7월에는 프로농구 부산의 포워드 김도수가 SBS미디어넷 '골프투데이'를 진행하던 정희정 아나운서와 결혼에 골인했다.
그렇다면 스포츠스타-아나운서 커플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방송 환경이다. 업무적으로 스포츠스타들과 여성 아나운서들의 만남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최근 스포츠 전문 채널이 증가하면서 여성 아나운서들의 활동 영역이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스포츠스타들과 만나는 횟수가 잦아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