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제주 감독 "승점 1점이 이렇게 어려운 것"

기사입력 2013-07-31 22:08



징크스는 계속됐다.

무승의 늪이 17경기(6무11패)로 늘어났다. 경기 종료 직전 천금같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페드로가 찬 볼이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박경훈 제주 감독은 땅을 쳤다. 제주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라운드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석패했다.

박 감독은 "우리에게는 승점 1점이 중요한 시점이었는데 그것을 가지고 가지 못해 아쉽다. 전반에 비해 후반이 좋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수비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수세에 몰렸다는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제주는 전반 서동현과 배일환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허공으로 날렸다. 박 감독은 "서울도 마찬가지지만, 골 찬스에서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 패인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 많은 실점을 하고 있어서 공격보다 수비에 좀 치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1점이 이렇게 어려운 것이다. 반드시 비기고 돌아갔어야 하는데 아쉽다"는 말로 씁쓸함을 거듭 밝혔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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