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내셔널리그는 팀수가 10개로 줄어들며 포스트시즌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6강 PO에서 4강 PO로 바뀌었다. 문턱이 좁아진만큼 경쟁률도 더 치열해졌다. 2위 강릉시청(승점 22)부터 6위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20)까지 승점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8위 김해시청(승점 17)도 사정권에 있다. 연패는 치명적이다. 매라운드가 살얼음판이다.
2위 강릉시청은 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4위 경주한수원을 만난다. 강릉시청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최근 5경기 무승(1무4패)의 늪에 빠지며 중위권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무승행진이 이어질 경우 4강에서 멀어질 수 있다. 다행히 강릉시청은 경주한수원과의 역대전적에서 13승5무3패로 절대우세다.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판도를 바꿔놓은 3위 부산교통공사(승점 22)와 5위 목포시청(승점 20)은 각각 창원시청과 용인시청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부산교통공사는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목포시청은 만만치 않은 용인시청전만 잘 넘긴다면 상승세를 길게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선두 인천코레일(승점 25)은 '전통의 강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