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리그 2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2%가 부족했다. 메시의 빈자리다.
26일(한국시각), 말라가와 만났다. 스페인 말라가 라 로사레다에서 열린 2013~2014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다. 햄스트링 부상중인 메시는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1대0으로 이겼다. 전반 44분 아드리아누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도 압도적이었다. 볼점유율도 74대26로 우세했다. 하지만 부족한 마무리, 유기적이지 못한 연결과정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예전의 바르셀로나가 아니었다.
이날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제로톱으로 활용했다. 좌우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내보냈다. 하지만 세밀한 플레이가 보이지 않았다. 챤스에서의 집중력도 떨어졌다. 유효슈팅은 11개였다. 하지만 위협적인 슈팅은 보기 힘들었다. 연결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완벽한 슈팅을 날리지 못한 탓이다.
오히려 말라가의 역습이 위력적이었다. 후반 22분에는 파브리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종료직전 발데스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었다.
모든 건 메시의 공백으로 연결된다. 공격의 연결고리가 빠지면서 삐걱대는 모습이다. 메시는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3 스페인 수페르코파 1차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됐다. 현재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행이 리그 2연승 중이다. 하지만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메시 부재시 대안이 절실하다.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된 네이마르는 아직 적응이 될 된듯 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결국 숙제는 메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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