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직 심판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놔 논란이 일고 있다.
핼시 전 심판에 따르면 이같은 긴밀한 관계 하에 퍼거슨 감독이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핼시 전 심판은 "당시 퍼거슨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궁지에 몰린) 클레이튼버그 편을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퍼거슨 감독은 내 말에 동의했고 그는 다음 주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마크가 그런 말을 했다고 상상할 수 없다'고 한마디 했다. 퍼거슨의 발언은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핼시 전 심판은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얻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결국엔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고 썼다.
핼시가 공개한 일화는 심판과 감독의 유착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안 그래도 퍼거슨의 맨유는 심판 덕을 가장 많이 보는 구단으로 안티 팬들의 공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자 EPL 심판을 관리하는 잉글랜드 프로경기감독관조직위(PGMOL)는 '핼시가 규정을 위반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조직 전체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PGMOL는 1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감독, 선수와 직접 접촉해선 안 된다는 규약을 갖고 시즌 전 심판들에게 이를 주지시킨다"면서 핼시가 공개한 퍼거슨의 일화가 사적이면서도 규약을 위반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