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황태자로 떠오른 웨인 루니(맨유)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맨시티를 도발시켰다.
맨유와 맨시티의 166번째 충돌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맨시티 홈 구장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일어난다.
루니는 맨시티전보다 리그 초반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더 가치있는 경기로 꼽았다. 루니는 영국 일간지 미러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빅경기다. 명확하게 맨유와 리버풀이 전통있는 최고의 경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맨시티는 최근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을 뿐, 맨유-리버풀전이 여전히 빅경기라고 할 수 있다"며 "영국 선수들은 지난 4~5년간의 의미있는 경기를 생각한다. 그것이 빅경기"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시즌 맨시티에 빼앗겼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탈환했다. 맨유는 2011~2012시즌 최종전에서 선덜랜드를 꺾었지만,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극적으로 꺾은 맨시티에 골득실에서 밀려 우승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나 2012~2013시즌에는 맨유가 2위 맨시티를 승점 11점차로 따돌리고 다시 리그 맨 꼭대기에 섰다.
루니는 맨시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루니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맨시티전에서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나 이기고 싶다. 이번 경기가 기대된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