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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화를 내며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떠났다는 비판에 대해 구단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편집된 영상에서 무리뉴 감독은 "케빈 데 브루잉을 왜 기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못마땅해 하며 한참을 설명한 뒤 갑자기 자리를 뜬다.
기자가 데 브루잉에 대한 질문을 하기 직전 무리뉴 감독은 사회자에게 질문 한 개만 더 받겠다고 요청한다.
사회자는 "마지막 질문"임을 고지하고 기자에게 해당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는 못마땅한 어투로 "3주 동안 후안 마타에 대해 묻더니 이제는 데 브루잉이다. 여러분들은 경기에 나서는 선수보다 나서지 않는 선수에게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선수 선발은 내 권한이다. 경기와 훈련에서 보이는 모습을 근거로 선수를 선발한다"고 강조하며 "내일 보자"고 인사를 하고 나갔다.
첼시 TV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기분이 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노한 톤도 아니었고 자기 생각을 충실하게 답변한 뒤 예정대로 자리를 떴다.
첼시 TV 리포터는 "일부 언론은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갔다(stormed out)고 했지만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은 함께 자리한 프랑크 램퍼드 등 선수에게 말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지막 질문을 받기 전 '지금 가도 되나'라고 양해까지 구했다"고 해명했다.
첼시 TV는 이어 무리뉴 감독이 과거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자리를 뜨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언제나 그렇듯 무리뉴는 기자회견에서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격의 없이 회견을 마치는 스타일"이라면서 무리뉴 감독이 무례한 사람으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했다.
첼시는 2일 벌어진 경기에서 하미레스 2골, 램파드 1골에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4대0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19일 스위스 바젤과의 홈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한 수모를 씻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