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대륙별 예선도 종착역이 목전이다. 32개의 티켓 가운데 10개의 주인은 가려졌다.
12일(이하 한국시각)과 16일 두 차례 A매치 데이를 통해 윤곽은 더 선명해 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선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B조)와 네덜란드(D조)가 이미 브라질행을 확정지었다. 유럽 지역예선은 9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를 차지한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벌여 4개 팀이 추가로 본선 티켓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위가 곧 결정된다. A조의 벨기에, C조 독일, E조 스위스도 근접해 있다. 다음달에는 조 2위 팀들의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월드컵 티켓 4.5장이 걸려 있는 남미에서도 본선 진출국이 나왔다. 브라질은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한다. 아르헨티나가 첫 번째 테이프를 끊었다. 4위까지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2~5위 콜롬비아(승점 26), 칠레(승점 24), 에콰도르(승점 22·골득실 +4), 우루과이(승점 22·골득실 )가 경합하고 있다. 5위는 아시아의 요르단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5장의 북중미에서는 미국과 코스타리카가 본선행 기차를 탔다. 3위 온두라스(승점 11)도 가시권이다. 4~5위 파나마와 멕시코(이상 승점 11)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3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5장이 걸린 아프리카는 지난달 최종예선에 나설 10개팀을 확정했다. 에티오피아,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가나,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이집트, 알제리, 카메룬, 세네갈이 2팀씩 짝을 이뤄 10월과 11월 홈 앤드 어웨이로 본선에 나갈 5팀을 확정한다.
아시아에선 이미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이란이 브라질행 티켓이 거머쥐었다.
2014년 월드컵 조 추첨식은 12월 7일 브라질 북동부의 휴양도시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