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6만 5308명' 입장, 역대 최다 관중 운집

기사입력 2013-10-12 21:25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대표팀 선수들이 브라질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10.12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다 관중 기록이 갱신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6만530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종전 6만5256명이 입장했던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다 관중 기록이 새로 쓰여졌다. 한국 축구는 3년 만에 'A매치 6만명 관중 고지'도 점령했다.

이미 예견된 기록이다. 협회는 지난달 27일부터 브라질전 입장권 6만여석의 인터넷 예매를 시작했다. 4일 만에 표가 동이 났고, 이날 현장 판매분도 1500여석도 모두 팔렸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이었다. 스페셜 석이 20만원(리셉션 뷔페 및 유니폼 제공), 특석 10만원(고급 도시락 제공), 1등석 8만원, 2등석 5만원, 3등석 3만원 등 다른 A매치보다 입장권 가격이 고액으로 책정했지만 상대가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인만큼 판매 열기는 뜨거웠다.

한국이 국내에서 열린 A매치에서 마지막으로 6만명 관중을 기록한 것은 2010년 10월 12일에 열린 일본전이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2503명의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그러나 일본전 이후 국내에서 열린 20번의 A매치(서울 8회, 지방 12회)에서 더 이상 6만명 관중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지난 6월 11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 5만699명의 관중이 들어찬게 3년간 최다 관중이다. 1만명이 입장한 경기가 2회, 2만명 관중이 4회, 3만명과 4만명 관중 경기가 각각 7회와 6회였다. 최근 3년간 A매치는 평균 3~4만명의 관중 앞에서 치러졌다. 서울보다 지방에서 열린 A매치 횟수가 많은 것도 이유로 꼽히지만 최근 A매치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도 한 원인이다.

그러나 브라질전에 6만 5000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하면서 한국 축구의 열기도 재점화됐다.


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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