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안터지는 손흥민, 정교한 마무리가 필요하다

최종수정 2013-10-24 08:22

손흥민. 사진제공=LG전자

손흥민(레버쿠젠)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도움을 하나 추가했다. 하지만 골침묵은 이어졌다. 30일째 무득점이다.

24일(한국시각)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발히 움직였다.

첫 골의 시발점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상대 수비에 맞았다. 오른쪽으로 흘렀다. 이 볼을 도나티가 크로스로 연결했다. 슈테판 키슬링이 머리로 마무리지었다.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쐐기골을 도왔다. 역습 상황에서 볼을 몰고가다 시드니 샘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샘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지난달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이후 두번째 도움이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옌스 헤겔러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4대0으로 이겼다. 2승1패를 기록, 16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갔다.

팀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골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독일축구협회 포칼 2라운드 빌레벨트전 이후 골맛을 보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개막전인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서 터트린 1골이 전부다. 지난 시즌 12골의 폭발력을 찾아볼 수 있다.

마무리에서 2% 모자란다. 이날도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력은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슈팅이 상대수비에 맞는 등 정교한 마무리가 부족했다.

공격 파트너인 샘은 11골, 키슬링은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과 비교가 되는 수치다.

이제 터져야 할 건 골이다. 정교한 마무리가 필요하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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