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거창스포츠파크에서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주와 홈이전 경기를 치른다. 경남FC는 지역 연고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인 '도민 속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시즌 도내 곳곳을 누비고 있다. 이번에는 거창이다.
경남은 현재 클래식 잔류 마지노선은 11위(승점 29·7승13무11패)에 포진해 있다. 13, 14위는 2부로 강등되고, 12위는 2부 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아직 안심할 수 없다. 12위 대구(승점 25·5승10무16패)와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하다. 9위 제주(승점 49·13승10무9패)는 1부 잔류가 확정적이다. 경남은 올시즌 제주와 맞닥뜨려 2전 전패다. 온도 차가 있다. 제주보다 더 절박하다. 더 날아나야 된다. 경남은 2연패 후 지난 대전전에서 승리했고, 제주는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하다.
경남은 거창 홈경기를 위해서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23일 거창 대성중학교에서 축구클리닉과 배식봉사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결전의 날에는 거창 지역 사회에 공헌한 5명을 로얄석에 초대한다. 또 사랑 나눔 휠체어 기부 행사를 통해 지역 팬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경남은 '로얄석 초청 행사'를 통해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을 VIP로 초대하고 있다.
거창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10년 이상 한 봉사한 장권택씨(거창군 자원봉사협의회 회장) 도상락씨(거창읍 자원봉사회장) 김만순씨(거창군 여성자원봉사회장)를 로얄석에 초대했다.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친 공재주씨(강양경로당 회장)와 하호용씨(가북면 노인회 분회장)도 VIP로 선정했다.
하프타임에는 정규리그와 FA컵경기, 홈과 원정 구분 없이 한 골당 휠체어 한 대씩을 선수들이 경남지역 지체장애우에게 기부하는 행사인 '휠체어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거창에서는 활동의 제약이 있는 신장장애 2급인 장상옥씨(73), 지체장애 1급 이혜숙(40)씨에게 휠체어를 기부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