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경찰축구단 감독이 상주 상무와의 '군-경더비' 완패를 인정했다.
그러나 최근 경찰축구단은 온갖 풍파에 시달리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경찰 체육단' 해체 문제가 불거졌고, 9월 말에 14명의 선수단이 전역하면서 '선수난'에 시달리고 있다. 경찰은 상주전에 골키퍼를 제외하고 교체 자원에 3명만 이름을 올렸다. 다음달 3일에 열리는 수원FC전에는 교체 자원이 단 두명 뿐이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멤버상 역부족이다. 부상 선수들이 못뛰고 오늘 경기에서 정조국이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 골키퍼 유 현까지 부상해서 13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K-리그에 처음 참여했는데 구조상으로 어쩔 수 없다. 내년에 대비해서 선수 수급 문제에 대해 조율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안타까워했다. 해체 문제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문제가 급선무다. 축구단 뿐만 아니라 야구 유도 육상 태권도 등 체육단 전체를 없앤다면 체육 근간이 흔들린다"고 말했ㄷ.
상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