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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세리머니'의 주인공 까밀로(25, 브라질)가 은퇴하는 선배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까밀로의 선제골이 된 페널티킥은 원래 이영표가 은퇴 기념으로 차게 돼 있었다.
그는 특별한 골 세리머니에 대해 "이영표 같은 선수와 함께 뛰면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는 월드컵에 세 번 출전한 믿어지지 않는(unbelievable) 선수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존경의 뜻을 나타냈다.
페널티킥 상황을 묻는 질문엔 "원래 이영표가 차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내게 정말 중요한 득점이었다. 내가 부탁하자 그는 "그래, 그래, 오케이"라며 흔쾌히 승낙했다"고 고마워했다.
까밀로는 "이영표가 시즌 내내 내게 도움을 줬다"면서 "경기 전엔 '침착해 넌 반드시 기회를 얻을 거야'라고 말했고, 경기 중 내가 실수하면 '괜찮아, 오케이, 잘했어, 잘했어, 다음엔 꼭 성공할 거야'라고 격려했다"면서 "그것이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브라질 이름이 카밀로 산베초인 까밀로는 2010년 경남에서 뛰었지만 9경기 도움 1개에 머물며 퇴출됐다.
2011년 밴쿠버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19경기 5골-7도움을 기록했고, 올시즌엔 MLS 진출 3년 만에 득점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