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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또 고개를 넘었다.
경기 후 축구에 새로운 눈을 떴다고 평가했다. 김신욱의 질문이 나오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 감독은 "지난해에는 볼을 잡으면 리턴만하고 크로스를 연결하는 경향이 있었다. 지금은 중앙을 파고들며 스크린 플레이까지 한다. 수비수를 안고 들어가는 장면이 좋아졌다"며 "매 경기 성장하고 있다. 밸런스가 잘 잡히면서 볼키핑력이 향상됐다. 볼을 마음대로 연결하는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 그리고 "득점왕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어서 오늘은 나갈 때 욕심을 내라고 했다. 득점지역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주문했다"며 활짝 웃었다. 무지개빛 찬사는 덤이었다. 김 감독은 "제공권도 있고, 스피드의 변환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무서운 스트라이커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엄지를 세웠다.
마침표가 얼마남지 않았다. 5경기가 남았다. 김 감독은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중요하다. 마지막 3경기가 사흘 간격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겠다. 부상도 없어야 한다"며 "경기 플레이에 있어서는 패스의 정확성을 강조하고 있다. 수비와 공격의 균형 유지도 필요하다. 역습 타이밍이 더 빨라지면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