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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의 9경기 무패행진을 저지한 날,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팀의 승리를 기뻐했다.
맨유는 튼실한 수비로 외질로부터 시작하는 아스널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 막판 2분의 추가시간만 견디면 됐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지휘 시절 종료 직전 항상 시계를 쳐다보는 버릇이 있었다. 그 때마다 맨유가 이기고 있을 땐 종료 휘슬이 울리고, 지고 있을 땐 반전이 일어나 화제를 모았다. '퍼기 타임'이란 신조어도 여기서 나왔다.
이날도 퍼거슨 감독이 시계를 본 얼마 후 경기는 끝났다.
손뼉을 치며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도 현역 시절 그대로였다.
맨유는 리그 3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리그 순위를 5위(승점 20)로 끌어 올렸다. 아스널은 패했지만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