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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팬들의 돌직구 질문에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많은 질문과 답변 중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재미있는 몇 가지를 소개했다.
―메시인가 호날두인가
어려운 질문이다. 메시는 줄곧 최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올 한해엔 호날두가 더 앞서있다. 호날두는 매우 강인했다.
―언제쯤 최고급의 패딩을 갖게 될까?(벵거 감독은 겨울 시즌만 되면 패딩 지퍼를 올리는 데 애를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웃음을 줬다)
하하하(무응답)
―벵거 버전의 '헤어드라이어'가 있나?
그건 특별한 경우에 나오는 예외적인 행동이어야 한다. 하지만 감독이라면 누구나 다 한번씩은 사용한다.
―취미가 있다면?
정치 서적을 읽거나 정치 논쟁을 즐긴다. 아니면 자연을 찾아 산책하길 좋아한다.
―잭 윌셔는 선발로 나와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다. 그에게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은 무엇인가?
윌셔 최고의 포지션은 수비까지 가담하는 플레이메이커인 '딥라잉(deep-lying) 미드필더'다. 그는 한방이 있고 시야도 넓다.
―팀에서 누가 가장 웃긴가?
그것도 어려운 질문이다. 내 생각에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골키퍼)다. 농담을 잘한다. 니클라스 벤트너도 그렇다.
―과거 경력에서 했던 결정 가운데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매 시즌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 그럴 때마다 역겨운 감정을 이겨내야 한다. 그러면서 분석하고 배운다.
―감자칩에 대해선?
맞다, 감자칩을 무척 좋아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한다. 나도 선수처럼 몸을 준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