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스페인의 남아공전 패배 A매치로 다시 인정

기사입력 2013-11-29 16:20


국제축구연맹(FIFA)가 교체 선수 초과로 공식 A매치로 인정받지 못했던 스페인-남아공의 친선경기를 다시 A매치로 인정하기로 했다.

영국의 BBC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FIFA가 지난 20일 열린 스페인-남아공전를 A매치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20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아공에 0대1로 패했다. 그러나 당시 스페인은 6명의 교체 인원을 모두 활용한 뒤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가 부상하는 일이 벌어졌다. 수비수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대신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였지만, 주심은 예외적으로 스페인의 7번째 교체를 인정해 페페 레이나가 투입됐다. FIFA의 A매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최대 6명까지 선수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스페인-남아공전은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FIFA가 공식 A매치로 인정하지 않자 남아공 코치진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FIFA는 이 경기의 선수 교체를 예외 상황으로 판단, 공식 A매치로 인정하고 경기 결과를 FIFA 랭킹 포인트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7월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에 0대3으로 패한 이후 A매치에서 7경기만에 공식적으로 패배를 기록하게 돼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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